30만명 훌쩍...송도맥주축제 입장객 최고 기록 세우나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9/01 [13:10]

30만명 훌쩍...송도맥주축제 입장객 최고 기록 세우나

김지민 | 입력 : 2022/09/01 [13:10]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3년 만에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맥주축제 입장객이 지역내 행사중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송도맥주축제조직위원회(축제조직위)는 지난 26일 개막한 송도맥주축제 누적 입장객이 32만 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개막 첫날인 지난 267만 명에 이어 2785000, 일요일인 28일은 역대 최다인 15만 명이 입장하는 등 연일 입장객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축제조직위는 입장객 중 60% 이상은 서울과 경기 등 타 지역 관광객들로 추정하고 있다. 첫날인 26일 주한대사 상무관 20여 명도 축제를 즐겼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 상태라면 오는 3일 폐막식까지 100만 명 이상이 입장해 코로나19 이전 201980만 명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송도맥주촉제는 한꺼번에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7의 송도달빛축제공원 잔디광장에서 93일까지 9일간 열린다.

 

다시 건배!(Re:Hit Up Beer)’라는 주제로 일상회복의 지속,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시 건배를 나누자는 의미로,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국내 음악가 50여 개 팀이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매일 오후 9시에는 음악에 맞춰 갈라 뮤직쇼 형태의 웅장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오후 10시부터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Electronic Dance Music)파티가 개최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청결한 호텔급 화장실에 무료입장으로 가족단위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젊은 층에서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이다며 입소문이 전파되고 있다.

 

축제조직위는 특히 송도맥주축제가 전국 규모의 축제로 주목받는 것은 20~80대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매일 이어지는 불꽃놀이, 늦여름 야외 잔디밭에서 맥주와 대중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송도맥주축제는 코로나19로 격리됐던 관람객들의 대중문화에대한 갈증 해소와 욕구 분출에 힘입어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송도맥주축제는 이제 인천만이 아닌 한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맥주축제가 인산인해이다.|송도맥주축제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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