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베네치아’...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첫성과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2:57]

‘한국의 베네치아’...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첫성과

김지민 | 입력 : 2022/07/28 [12:57]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물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내치아처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 형태의 수로를 조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번째 물길이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 수로와 유수지 21.17km를 바다돠 연결해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 수질을 개선하고 해앙친수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준공된 1-1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790억원을 들여 수로 930m, 수문 1개소,보도교2개소,공원4개소,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했다. 또 수로와 호수주변에 수변 테크와 물놀이 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공간도 마련했다.

 

이어 길이 9.53km1912억원이 투입되는 1-2단계 사업은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3513억원을 들여 5.7km에 폭 400m의 남측수로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올해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전체 사업비는 6215억원이다.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를 유입, 15일간의 순환을 통해 2~3등급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1000만 톤의 담수능력을 확보해 침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수로와 호수 주변에 마리나 시설과 수상레저 스포츠 시설 등으로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워터프런트 1-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송도가 해양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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