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3:56]

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김지민 | 입력 : 2022/07/11 [13:56]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이번주 목요일인 14일 새벽에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14일 새벽 338분에 볼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는 13일 오후 752분에 떠서 14일 새벽 338분에 가장 크게 보이며, 오전 516분에 진다.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은 지난 118일에 떴는데 14일에 뜨는 달과 겉보기 크기를 비교하면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이처럼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으로 지구..사이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오는 14일 달이 지구와 가까워질 때 거리는 약 357418km로 지구..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000km 가깝다. 지난 118일 에는 달.지구 거리가 약401024km로 평균 거리보다 약 16000km 가량 멀었다.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면서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근월점은 약27.55일 이지만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바뀌는 삭망월은 약29.53일이기 때문에 매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지역벽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연구원 누리집 생활천문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참고하면 된다.

 

천문연 관계자는 달과 지구의 물리적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것은 대기 상태나 주관적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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