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동해바다 강원도, 피서지로 각광!

정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7/13 [09:58]

청정한 동해바다 강원도, 피서지로 각광!

정윤희 | 입력 : 2011/07/13 [09:58]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5개 여름축제를 각 시·군에서 7.16~9.25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정한 바다를 주제로 한 해변축제는 2개로

강릉시에서는 강릉바다축제가 7.16~7.17(2일간) 주문진읍 향호리 청소년 해양수련원과 그 일대에서 바다래프팅대회와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시작으로 댄스페스티벌을 주 내용으로 한 경포여름바다예술축제(7.27~8.8)가 열릴 예정이다.

 
어촌, 해산물 등을 활용하는 체험프로그램 축제는 18개로 강릉시의 노란가자미축제(7.29~7.31)와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동해수평선축제(7.29~8.2)는 동해시 망상해변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통어업체험과 모래조각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시에서는 장사항오징어맨손잡이축제(7.30~8.7)가 삼척시에서는 투명카누와 스노쿨링 및 어업체험을 할 수 있는 장호어촌체험축제(7.29~8.1)와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여름청정해변축제(7.31~8.6)가 개최된다.

고성군에서는 천진리 오징어맨손잡이체험(7.29~8.12) 등 화진포(거진· 현내), 백도, 아야진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며, 양양군에서는 인구해변어울림축제(7.20~8.1)를 시작으로 하조대, 원포, 죽도, 지경, 남애3리, 남애갯마을, 정암 해변에서 오징어맨손잡이와 바다낚시 그리고 맨손조개잡이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호수, 고원도시, 국토정중앙 등에서 열리는 볼거리 축제는 5개로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7.29~8.7) 기간에는 야외영화상영과 워터페스티벌 등 시원한 고원도시에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고 영월동강국제사진전(7.22~9.25)에서는 동강사진수상자 전시회 등 다양한 사진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영월동강축제(7.29~8.2)에서는 뗏목재현과 래프팅체험을 할 수 있으며 물의나라화천쪽배축제(7.30~8.15)에서는 창작쪽배콘테스트와 용선경주대회 등을 볼 수 있고 국토정중앙 양구에서는 배꼽을 테마로 한 국토정중앙배꼽축제(7.30~8.2)가 서천변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매년 여름 피서지로 전국에서 피서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강원도가 되는 것은 청정한 자연(강·계곡·바다·호수)이 있기 때문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이러한 청정자원을 여름 피서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바다, 강, 계곡, 호수와 연계된 관광객유치 축제콘텐츠는 피서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여름 피서지로 강원도를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정한 자연여건이 있기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금년 여름은 피서객(관광객)이 우리도를 가장 많이 방문하여 관광을 즐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금년 초 수도권에서 “찾아가는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도권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도와 시군 공동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숙박·리조트 시설 등을 홍보하였다.

 
국내 전국 규모의 국내외박람회 및 관광전에 참가하여 우리도의 4개권역(영서내륙권, 동해설악권, DMZ권, 탄광지역권) 및 4계절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18개 시군·도내 관광사업체 등과 공동홍보마케팅 실시 등으로 우리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소개하여 많은 피서객이 우리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박용옥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연초 “구제역으로 취소되었던 겨울축제 대신 여름축제에는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친절한 환대 서비스로 손님맞이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여름축제를 관광상품으로 특화하여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여름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군의 지역경제활성화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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