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CECO에서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 개막

3일까지 6개 주제별 테마관 마련… R-learning 등 다양한 즐길거리 채워져

차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2/01 [15:04]

12월 1일 CECO에서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 개막

3일까지 6개 주제별 테마관 마련… R-learning 등 다양한 즐길거리 채워져

차정수 | 입력 : 2011/12/01 [15:04]

[유레카매거진 차정수기자]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이하 RoCon 2011)가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RoCon 2011’는 2008년 제조IT분야 전문 전시회로 시작해 고부가 가치화와 수출 경쟁력을 도모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참가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신규시장 및 해외 판로개척의 장이 돼왔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RoCon 2011’은 로봇콘텐츠와 IT를 주제로 (주)로봇밸리 등 창원의 27개 업체를 포함해 총 100여 개 사가 참가해 400여 부스를 꾸리며, 로봇산업육성과 경남마산로봇랜드를 홍보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정병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 한철수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보성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장, 조창제 경남로봇산업협회장, 김효중 경남U-IT협회장,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정철길 SK C&C대표이사,조유기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 금상 수상자, 김종국 MBC경남 사장, 황용일 경남대 교수 등 로봇관련산업 관계자. 학계, 언론인 등이 참석해 로봇산업육성에 힘을 보탰다.
 
올해 전시회는 ▲제조로봇, 개인·전문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과 관련한 ‘로봇분야’ ▲3D․4D, 가상․증강현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R-러닝(Robot Learning) 등과 관련한 ‘콘텐츠분야’ ▲통합관제시스템, 유비쿼터스 로봇랜드 기반기술 및 제품, IT·SW 로봇융합 제품 및 기술 등 ‘기존 IT분야’에 로봇과 콘텐츠가 융합되어 로봇, 3D, 그린IT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 성장동력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접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적으로 열리는 산업전시회와는 달리 실질적인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국방로봇관, 로봇과학관, 제조로봇관, 정글로봇관, 로봇극장, 엔터테인먼트로봇관 등 6개의 주제로 로봇테마 체험관을 꾸며졌다.
 
또한 동시행사로 ‘2011 국제 로봇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쇼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와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로봇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유럽과 홍콩 등 15개국에서 약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참가기업과 1대1 매칭 상담에 나선다.
 
한편, 이번 로봇콘텐츠쇼의 전신인 지난해 IT전시회에서는 61개사 189개 부스 규모로 열려 1만 명 이상 참관해 40억 원의 계약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 관계자는 “국제로봇콘텐츠쇼를 단기적으로는 경남의 대표 첨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와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로봇랜드와 연계한 세계적인 전문 로봇전시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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