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 

배우 배도환이 트롯 가수로 변신한다.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배도환의 트롯 데뷔곡 ‘사랑 안해 사랑 못해’는 오는 4일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도환은 본명 대신 ‘배끼비’라는 부캐로 가수 활동에 나선다.

‘사랑 안해 사랑 못해’는 배도환이 직접 작사했다. 평소 호감을 가진 여성들에게 용기가 없어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했는데 다시 그런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가사를 썼다. 이같은 가사에 아티스트 류찬이 자신이 불렀던 곡을 재미있고 신나게 편곡해 세미 트롯 곡인 ‘사랑 안해 사랑 못해’ 가 탄생했다.

배도환은 주위 가수 선배들로부터 자신의 안타깝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빠른 리듬에 얹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처럼 재미와 함께 아련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듣고 용기를 내서 음반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H사의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통한 공연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배도환은 최근 최고 38.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종영한 KBS-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동필 역으로 감초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