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안정세’...대형마트서 35만6000원”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6:53]

“설 차례상 비용 ‘안정세’...대형마트서 35만6000원”

운영자 | 입력 : 2022/01/26 [16:53]

 



설 명절 일주일 앞두고 설 상차림 비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25일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설 성수품 가격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토시장은 267000, 대형마트는 356000원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1%, 4.7% 하락한 가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과 1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첫 번째 조사 결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3000원 올랐고 대형마트는 7500원 떨어졌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에서는 시금치와 도라지가 5% 이상 가격이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배추와 무·동태 등 가격이 하락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 가격은 명절이 다가오며 수요가 증가해 모두 상승했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물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3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국민이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성수품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aT1, 2, 3차 설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는 농산물유통정보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T는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aT 블로그를 통해 2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내가 만큰 떡국 자랑하기이벤트를 진행한다. aT가 제공하는 떡국 레시피를 참고하거나 본인만의 레시피로 만든 떡국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2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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