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상공인 자금 3천억 푼다...1천억은 신용 상관 없이 지원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17:43]

경남 소상공인 자금 3천억 푼다...1천억은 신용 상관 없이 지원

운영자 | 입력 : 2022/01/19 [17:43]

경상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3천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천억 원 늘린 규모로, 정책자금의 보증료도 1년간 50~100%로 확대해 지원한다. 1천억 원 증액분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한 일시멈춤 특별자금으로 운용한다. 업체당 1천만 원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며,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5년 치 보증료 중 4년 치 보증료와 4년 분할 상환 기간 원리금은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증 수수료는 연0.8% 고정이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상담 예약을 받는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규 보증을 받지 않고, 지난해 1231일 이전에 개업한 도내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연체, ·폐업 중인 업체,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기타 금융 기관과 여신 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투기 관렵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올해 저신용·저소득·취약계층 소상공인 융자 지원도 확대한다. 신용등급 5등급 이하(신용평점 779점 이하)이거나 저소득(35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저신용·저소득 자금을 신설해 50억 원을 배정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두드림 특별자금2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은 장애인, 새터민, 여성가장, 한부모,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신용등급 6등급 이하(신용편점 744점 이하), 저소득(35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업력 3년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는 성장금융 200억 원을 운용한다. 사업장 매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자가 사업장 구매 자금을 업체당 10억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하고 구입 부동산 담보·신용 대출에 대해 2년갑 1.0% 이자를 지원한다.

 

자가사업장 구매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담보, 신용 담보로 5억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일반 자금 900억 원 중 200억 원은 1분기에 지원한다. 이 중 20억 원은 업력 84개월 이하로 만 39세 이하인 청년사업가에게, 75억 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우선 할당한다.

 

경상남도 소상공린 창업 성공사다리 지원 사업의 창업교육 수료증을 발급 받은 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특별자금’ 50억 원,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와 일자리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창출 특별자금’ 50억 원,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킬 소공인 특별자금’ 100억 원, 자금 수요가 많은 하반기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0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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