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한 외국인회원 1박2일 팸투어 진행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31 [14:19]

전주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한 외국인회원 1박2일 팸투어 진행

민소영 | 입력 : 2021/05/31 [14:19]

 

▲ 4개국 스카우트 연맹 회원들의 팸투어 사진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전주시에서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회원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2일 전주 여행이 진행되었다.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2023년에 개최되며 새만금 일원에서 170여 개국 5만 명정도 참가하는 대회이다. 이를 위한 사전 문화체험의 장으로 전주시에서는 전주 여행에 대한 관심 유발 및 주요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에 거주하는 스웨덴, 대만 등 4개국 스카우트 연맹 회원들을 초청하여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판소리, 한지공예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잼버리 대회 사전 및 사후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하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식 SNS채널과 전주시 관광 SNS 채널을 통해 전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알리게 된다.

 

▲ 한옥마당에서의 전통국악체험

 

  팸투어 내용으로는 먼저 29일에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한지공예 만들기 체험과 한옥 특유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옥 숙박체험, 그리고 한옥마당에서 즐기는 전통국악체험으로 전주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위주로 한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30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즐기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으로 외국인이 몸소 체험한 전주의 모습에 전문적인 해설을 더했다.

 

  전주시는 이렇듯 잼버리대회와 시군을 연계한 사전 문화 교류와 사후 프로그램 계획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는 론리플래닛, CNN, 트레블위클지 등 해외의 주요 미디어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언급되어왔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는 색다른 체험관광지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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