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결제 부산관광 상생 프로젝트’로 위기 극복에 박차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6:21]

부산시 ‘선결제 부산관광 상생 프로젝트’로 위기 극복에 박차

민소영 | 입력 : 2021/05/25 [16:21]

▲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부산시는 21‘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결제 프로젝트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을 위하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관광시설사가 상호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업계의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관광시설사에서 대폭 할인된 관광시설 입장권을 제공하면 기획사에서는 이를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고 여행사에 판매하면 여행사는 고객에게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과 관광업계의 상호 협력 시스템이라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영세 여행사와 시설사는 상품에 대한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역의 기획사는 다양한 관광상품 기획 능력을 길러 글로벌 온라인여행사로서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며 단일상품 구성 뿐 아니라 결합상품 개발 및 고객관리 수행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부산시는 프로젝트 시행 후 성과를 분석하여 관광상품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 관광시설사는 전례없던 최대폭의 할인액을 제시하는 결단을 내렸다. 운영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체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상생이 필요하다는 사업취지에 공감한 바이다이 협약에 참여한 대표 관광시설사에는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엑스더스카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 요트탈래, 드림씨어터 등 7곳이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선결제 프로젝트는 6월 중 판매를 통해 여름 성수기(7~8)에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 관광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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