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2011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우수상 수상

2011년 설계 경제성검토(VE)실시로 280억원, 계약심사를 통해 218억 원 절감

강경우 기자 | 기사입력 2011/11/23 [15:22]

부산시,'2011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우수상 수상

2011년 설계 경제성검토(VE)실시로 280억원, 계약심사를 통해 218억 원 절감

강경우 | 입력 : 2011/11/23 [15:22]
[유레카매거진 강경우기자]부산시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한 “2011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설계의 경제성검토(VE)는 적정한 공법을 검토하고 경제적 대안을 제시하여 공사비용을 절감하고 시설물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법으로서 국토해양부에서는 설계VE에 대한 관심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발주청의 VE 역량강화를 위해 2008년 신설 후 매년 ‘전국 발주청 VE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선발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21개 기관에 27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11일 서류심사 및 설명회를 통해 최종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출품하여 공사비 451억원 중 49억원(10.96%)을 절감하고 공법개선 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부산시는 올 한해 18건의 4,240억원의 설계의 경제성검토(VE)을 실시하여 280억원(6.6%)을 절감하였고, 또한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673건을 심사하여 218억원을 절감하는 등 시 재정운용의 건전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하도급률 강화, 중소기업자재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각종 평가 시에도 심사를 강화하여 부산지역 건설업체가 수주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와 설계에 대한 경제성검토(VE)를 통한 예산 절감으로 부산시 재정건정성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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