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 와인 시장까지 퍼진다...아영FBC, 유기농 와인 ‘본테라’ 올가홀푸드 입점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16:17]

친환경 소비 와인 시장까지 퍼진다...아영FBC, 유기농 와인 ‘본테라’ 올가홀푸드 입점

운영자 | 입력 : 2021/12/27 [16:17]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홈술이 유행하면서 국내 와인 시장이 높은 성장셀ㄹ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와인 시장에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유기농 와인이 새롭게 관심 받고 있는 것. 

 

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유기농 와인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Organic Vineyards’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본테라 와인을 유기농 식품 전문점인 올가홀푸트에 입점시켜 판매 방식을 차별화했다.

 

아영FBC에 따르면 본테라 와인은 바이오다이내믹(Biodynamic)농법으로 생산되는 유기농 와인이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와인 생산에 필요한 물도 빗물을 재사용한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연간 25만 케이스 이상, 300만 병 이상 판매하는 와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기농 와인은 고도의 품질 관리 노하우가 요구되기 때문에 생산 가능한 와이너리가 한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올가홀푸드에서 판매되는 와인은 에퀴녹스 레드(Bonterra Equinox Red)’메를로(Bonterra Merlot)’2종이다. 가격은 750ml 제품이 3만 원대다. 유기농 와인도 보관법은 일반 와인과 동일하다고 한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 계열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업체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강조한 제품과 매장 운영 방식 등을 앞세워 녹색소비문화를 유도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 유기농 와이너리는 큰 면적 뿐 아니라 품질로도 미국 내 유기농 와인 중 최고 브랜드로 꼽힌다사람의 손길이 많이 가는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되는 와인이지만 높은 품질의 유기농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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