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 업무협약으로 패키지 관광상품 선보인다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7:28]

전주-익산 업무협약으로 패키지 관광상품 선보인다

민소영 | 입력 : 2021/07/16 [17:28]

 

▲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익산시 제공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익산시가 협력하여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와 한옥마을 투어로 꾸린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15일 전주시와 익산시는 문화도시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주관광거점도시·익산역사문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와 익산이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날 협약은 오는 920일까지 mymy travel 시즌2 ‘익산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라는 관광상품을 패키지로 공동 운영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패키지 관광의 1일차는 익산에서, 2일차는 전주에서 이뤄진다. 1일차에는 나바위성당~고스락~교도소세트장~구룡마을 대나무숲~달빛소리수목원~춘포역~쥬얼리협동조합 본점~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 등의 코스로, 2일차에는 전주수목원~팔복예술공장~전주한옥마을 해설사투어 등의 코스로 구성된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1400년 전 무왕과 관련된 미륵사 건립 설화를 현대의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디지털 공연이다. 미디어아트와 드론 쇼를 결합하여 지금은 존재하지 않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한다.

 

양 지자체는 서로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공모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주시와 익산시는 이번 관광패키지가 전주한옥마을의 전통과 미디어아트의 신문물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체험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익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인 미륵사지를 새롭게 알리고 인근의 관광지 개발을 이끄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도시 익산이 새로운 관광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이번 관광패키지를 통해 전주와 익산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디지털 관광상품이라는 새로운 관광국면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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