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하반기 생생 보존처리 데이’ 개최

차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5/11/25 [21:36]

문화재청, ‘하반기 생생 보존처리 데이’ 개최

차정윤 | 입력 : 2015/11/25 [21:36]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규식)는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하반기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를 12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문화재보존과학센터(대전 유성구)에서 개최한다.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는 소통·공유·개방을 근간으로 하는 정부 3.0의 공공지식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5월 28일 한차례 진행되었으며 생생한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에서 국민과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호응과 요청으로 행사기간을 3일로 늘려서 진행된다.

12월 9일에서 11일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개 현장을 방문하면 ▲사명대사 금란가사(중요민속문화재 제29호)와 공산성 출토 갑옷 등 중요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문화재 조사와 복원에 활용되는 3차원 입체영상(3D) 스캔 시연과 문화재 영상복원 기술 소개, 출토유물 X-ray 촬영 등 다채로운 보존처리 기술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 누리집(www.conservati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conservation@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9일과 10일은 30명, 11일은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보존과학센터(042-860-93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고 생소하게만 여겨졌던 문화재 보존처리 작업을 국민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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