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한예슬 美 출국…‘촬영거부 파문’

김한메 기자 | 기사입력 2011/08/16 [10:07]

스파이 명월, 한예슬 美 출국…‘촬영거부 파문’

김한메 | 입력 : 2011/08/16 [10:07]
▲ 사진출처:한예슬 싸이월드 미니홈피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한 채 돌연 미국으로 떠난 한예슬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같은 얘기는 ‘스파이 명월’ 방송 초기부터 흘러나왔으며 지난 15일 한예슬이 돌연 미국행을 택함에 따라 한예슬 결혼설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한예슬이 ‘스파이명월’ 촬영 초기부터 남자 친구의 위로를 많이 받은 것 같다는 것이 방송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복수 매체 보도에 의하면 출연 중이던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을 거부하고 방송을 펑크낸 데 이어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한예슬의 잠적 사유에 결혼문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일각에서는 한예슬이 결혼과 동시에 배우의 길을 접으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한예슬은 올 초 30대 후반의 한 재미교포 사업가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예슬은 그간 주5일제 촬영, 담당 PD 교체 요구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다 13일 황인혁 PD와 심한 말다툼 끝에 촬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예슬은 돌연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파이 명월’ 제작사 측은 “16일까지 한예슬의 촬영 복귀를 기다릴 예정이었으나 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출연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후임 여배우를 캐스팅해 촬영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방송을 펑크낸 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한예슬은 지난 ‘스파이 명월’ 황인뢰 PD와 마찰을 빚은 뒤 지난 14일부터 '스파이명월' 촬영을 거부해 왔다.
 
한편 소속사 측은 15일 오전 미국 LA에서 급히 귀국한 한예슬의 어머니와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눈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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