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보령머드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

천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1/07/15 [15:18]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보령머드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

천혜린 | 입력 : 2011/07/15 [15:18]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7월 16일부터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 개펄에서 채취한 진흙을 이용하여 일반축제장에서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뒹굴고, 미끄러지는 사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일상 탈출의 시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서 피부미용에 좋은 청정 머드체험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머드축제만이 갖는 장점이라 하겠다.

축제기간에는 대형머드탕,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머드교도소, 머드인간마네킹, 머드핸드프린팅, 머드비누만들기, 머드왕선발대회 등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개펄에서는 해병대식 개펄극기체험, 개펄장애물마라톤대회, 개펄스키체험 등 이색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축제에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데 이어 2008년~2010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제13회 보령머드축제기간 중 방문한 관광객이 268만명 중 18만 3천명이 외국인이였으며 관광객 재 방문율이 28.1%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TIP. 보령머드 제대로 알고 즐기자!

머드는 ‘물기가 있어 질척한 흙’이란 뜻으로 보통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과 동식물 등의 분해 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동안 지질학적, 화학적 작용을 받고 미생물의 분해 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을 말한다. 특히 보령머드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천연미네랄 등 각종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피부에 활력을 주는 광물질이 풍부하여 젊고 싱싱한 피부를 가꾸어 준다. 또 향균, 억균 작용이 있어 외상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도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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